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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장 호전기미… 유조선 잇따라 수주삼성重, 그리스서 2척 수주로 올 누적 수주액 20억달러 돌파

   
▲ 삼성重, FOUR SKY 호

지난해 중국에 1위자리를 내 줬던 한국조선이 수주 부문에서 다시 1위를 탈환하고, 수주침체기에 있던 삼성조선이 잇따라 유조선을 수주하는 등 조선시장 전반에 대한 개선기미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액도 작년 동기 대비 3배에 달하는 20억달러를 돌파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그리스의 한 해운선사로부터 15만8천t급 유조선 2척을 1억3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11척의 유조선을 수주하며 실적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중공업은 또 유럽 최대의 석유업체 로열더치셸이 지난해 발주한 LNG(액화천연가스)-FPSO(부유식원유저장하역설비) 선체에 대한 설계 및 물량을 최근 결정하면서 이날 1차 수주 금액을 11억8천만달러로 확정, 공시했다. 로열더치셸 LNG-FPSO의 천연가스 생산 및 액화기능을 갖춘 상부구조(Top side)는 차후에 금액이 결정된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총 21억달러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주액(14억달러)을 넘어섰다.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같은 기간 수주액은 7억달러에 불과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유조선 수주가 잇따르는 등 시장이 호전되고 있는 것은 최근 유가가 80달러를 웃돌면서 석유수출국기구의 증산 가능성을 염두에 둔 해운사들이 유조선 확보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대형 해운사들이 금융위기 여파로 일부 선박 운항을 중지하거나 이미 발주한 선박의 인도 연기를 요청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선두그룹으로 도약하려는 중견 해운사 위주로 선박 발주 협상도 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 세계에서 가장 큰 유조선 Jahre Viking 호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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