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초등학교(교장 김영현)는 학교 임시이전에 따라 3월 2일부터 통학버스로 등하교를 시작했다.

기성초등학교는 학구 내에 대단지 아파트가 건설되면서 학생 수가 급증했고 학생 수용을 위해 학교 신축이 결정됐다.

공사 기간 동안의 학생 안전 및 원활한 교육 활동을 위해 장평초등학교 서관으로 임시 이전을 했는데, 학교에서는 약 1년 6개월 예정의 공사 기간 동안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책임지기 위해 3대의 통학버스를 각각 2회씩 운행한다.

3월 2일, 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처음으로 통학버스를 이용해 등교했다.

2015학년도를 시작하는 첫 날인만큼 기성초 전 교직원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등교를 돕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교사들은 3대의 통학버스에 직접 탑승해 학생들의 통학 상황을 일일이 확인하며 문제점이 있는지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강구했다. 또한 학생들이 통학 버스 안전 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6학년 김예린 학생은 “통학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내내 마을이 설레었어요. 버스에 기사님과 도우미 선생님 뿐 아니라 우리 학교 선생님도 함께 우리를 맞아 주셔서 마음이 놓이고 기뻤어요. 장평초등학교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요”라고 첫날 등교 소감을 말했다.

기성초등학교는 통학버스의 운행을 통해 체계적인 생활지도 및 안전교육으로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교통질서 의식을 확립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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