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민노당 예비후보 선거지원차 거제를 방문한 이정희 국회의원. 왼쪽에서 두번째

이날 오전 거제에 도착한 이정희 국회의원은 장승포농협, 거제수협, 옥포농협 등을 차례로 방문한 뒤, 중곡동에서 주부 20여명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서 이 국회의원은 민주노동당이 10년전부터 요구해왔던 무상급식과 무상교복 전면실시에 대한 필요성과 가능성을 설명하고, 주부들의 어려움과 요구사항도 청취했다.

오후에는 해금강택시 기사 60여명과 연쇄 간담회를 갖고 “택시부가가치세 경감액을 택시기사들의 복지증진과 현금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법안통과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대중교통수단에 택시도 포함시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도 약속했다.

동석했던 이세종 시장 예비후보는 중곡동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지하차도건립과 중매산 터널식 공공주차장 건립을 약속, 참석한 택시기사들로부터 열띤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정희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거제시청에서 열린 급식연대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삼성후문 앞에서 퇴근하는 노동자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거제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신기방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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