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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시장후보 '여론조사 경선'도의원 가선거구· 기초 사등면· 마선거구도 여론조사 경선

한나라당 공천방향이 거제시장 압축후보 3명 경선, 도의원 1선거구 경선, 기초의원 일부 선거구 부분경선으로 가닥이 잡혔다. 다만, 여론조사 경선이라는 큰 틀은 정해졌지만, 여론조사 과정과 절차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없어 이를 둘러싼 갈등이 어떤 형태로 표출될지 전혀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나라당 경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이주영)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0차 회의를 속개,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작업을 벌였다.

   
▲ 한나라당 시장 예비후보 여론조사 경선대상. 좌측부터 권민호 김한겸 유승화 예비후보.

심사결과 거제는 시장후보의 경우 3배수로 압축된 권민호·김한겸·유승화 예비후보를 상대로 여론조사 경선을 벌인다고 도 공심위는 밝혔다. 도의원은 제2선거구와 제3선거구 공천자가 김병원 김선기 예비후보로 확정된 상황에서 제1선거구는 김일곤·천종완 예비후보가 역시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공천자를 최종 확정키로 했다.

또 기초의원 가선거구(구 신현읍)는 김정자·반대식·유수상·이형철 예비후보 4명을 공천, 신청자 전원을 공천했고, 나선거구(연하장)는 신임생·윤부원 예비후보를 공천, 손봉운 전 당협사무국장 등을 탈락시켰다.
다 선거구(옥포1,2동)는 공천신청자가 없어 유일하게 무공천지구로 남게됐다.

기초의원 라선거구(일운~사등)는 지역별 대표주자 선정방침에 따라 강연기(일운) 예비후보와 황종명(거제, 19일현재 선관위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음)씨를 공천했고, 사등지역 대표주자는 당 공천을 신청한 박철수·박호영·임수환·조호현 예비후보 4명을 대상으로 사등면에 국한한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공천자를 가리기로 했다.

기초의원 마선거구(능포~아주)는 강복준·김두환·윤동원 예비후보간 여론조사를 통해 2명의 공천자를 가린다고 밝혔다.

경남도 공심위 심사결과는 마라톤회의가 끝난 이날 오후 9시30분께 김정권 대변인을 통해 공식 발표됐다. 윤영 국회의원도 일부 언론사 등에 회의결과를 전화로 통보했다.

경남도 공심위는 오는 20일 제11차회의를 속개, 공천미확정 지역에 대한 추가심사를 벌이고, 여론조사 경선지역은 각 후보를 불러 여론조사 절차에 따른 합의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다만, 여론조사 절차를 둘러싸고 압축후보간 합의가 안될 경우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신기방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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