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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시장공천 합의서 서명 '결렬'현직 프리미엄 배제 방침에 권·유 반발…24일 재조정 시도

   
▲ 한나라당 시장 예비후보 3인.

한나라당 시장공천과 관련, 압축후보 3인의 여론조사 경선방식 합의서 서명이 결렬됐다. 3인 모두 여론조사 경선이라는 큰 틀에는 동의했지만, 현직 프리미엄 적용 여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24일 재논의키로 했다. 24일에도 합의서 조정이 안될 경우 당 공천절차는 사실상 파투 나, 지역정가가 급격한 격랑속에 휩쓸릴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후 2시30분까지 경남도당공심위 출석을 통보받은 압축후보 3인은 앞선 지역의 합의서 조정시간이 길어지면서 대기하다 오후 4시30분께 1차심사가 시작됐다. 이날 거제지역 심사에는 윤영국회의원이 참석하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공심위는 여론조사 경선 방침과 조사기관은 서울소재 유명 여론조사기관 1곳, 지방 여론조사기관 1곳 등 2곳에서 실시하고, 조사샘플은 1,000명, 거명순서는 돌아가면서 한다고 통지했다. 쟁점이 되고 있는 현직 프리미엄 적용여부에 대해서는 "당 방침상 현직 프리미엄을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정리한 합의서에 서명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김한겸 예비후보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권민호·유승화 예비후보는 격하게 반박했다. 권민호 예비후보는 "인지도가 높은 현직시장은 여론조사에서 높게 나올 수 밖에 없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치 않고 다른 후보와 동일선상에 놓는다는 건 전형적인 불공정 경선"이라고 반박했다. 유승화 예비후보도 "지난 9월 포럼사무소 개소이후 7개월간 준비한 사람과 시장7년에 도의원 14년 등 21년을 지역정치에 몸담았던 사람이 어떻게 같을 수 있겠느냐"며 현직 프리미엄을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시장공천경쟁자 조정회의 장면(사진제공 : 권민호 예비후보측)

후보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김정권 도당공심위 대변인은 "반론에 대해 일정부분 공감은 하고 있다. 그러나 당 방침이 그렇게(현직 프리미엄 배제) 정해진 이상 어쩔 도리가 없다. 후보 3인이 합의해서 결정하면 이를 수용하겠다"며 3자간 자체 조정을 요구한 뒤, 24일 다시 출석해 합의서에 서명하라고 재촉했다.

결국 이날 시장공천 여론조사 경선 합의서 서명은 현직프리미엄 적용여부를 두고 서로간의 의견차만 확인 했을 뿐, 아무런 성과없이 끝이 났다. 24일 재조정 시도도 현재로선 극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시장공천 합의서 서명이 '난항'끝에 결렬된 반면, 도의원 및 시의원 여론조사 경선합의는 쉽게 결론 났다.

도의원 제1선거구 여론조사 경선은 서울소재 유명 여론조사기관 1곳을 선정하고, 표본샘플은 500개, 거명순서는 천종완 김일곤 순으로 하되 매 시간마다 순서를 바꿔 거명키로 합의했다.

시의원 여론조사 경선은 서울소재 유명 여론조사 기관 1곳을 선정하되, 표본샘플을 라선거구(사등)는 500개, 마선거구(능포~아주)는 700개로 각각 정했다. 거명은 라선거구는 박철수·임수환·조호현·박호영 순으로 하되 매 시간마다 순서를 바꿔 조사하기로 했고, 마선거구는 강복준·김두환·윤동원 순에서 매 시간마다 순서를 바꿔 거명키로 합의했다.

여론조사 기관선정 및 일시 등 여론조사와 관련된 나머지 모든 사항은 도당 공심위가 맡아 진행된다.

   


신기방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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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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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언자 2010-04-21 09:15:26

    결국 쪼개 지는군요.
    한나라당 후보,무소속 후보,야권단일화 후보 3파전.
    근소한 차이로 야권단일화 후보 승리.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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