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일운초등학교(교장 김순도)는 나라사랑교육주간을 맞이해 6월 3,4일 이틀간 일운면 충혼탑을 방문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계기교육, 학예행사 등 여러 가지 활동과 더불어 우리 고장 일운면에 위치한 충혼탑을 전교생이 다녀오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주변 마을길을 따라 충혼탑까지 걷고, 도착 후 충혼탑의 의미와 내용을 살펴보며, 그 분들을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가지는 활동을 했다.

6․25전쟁에서 순직한 일운면 사람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일운면 충혼탑을 우리 학생들이 방문해 의미를 되새겨보고, 나라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 돌아오는 길에는 마을길 주변 정화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을 깨끗이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형식적이고 지루할 수 있는 나라사랑 교육을 학교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충혼탑의 의미와 사연을 소개하여 관심을 갖게 했고, 우리 고장에 위치한 충혼탑을 방문해 봄으로써 학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이 되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과 나라를 사랑하는 사회구성원으로 자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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