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청(교육장 박찬재)은 ‘제3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22일 거제중곡초등학교 체육관 및 거제조선해양문화관에서 거제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금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기존에 실시되어 오던 형식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문화와 체육행사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아주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교실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염색체험을 통해 자신의 소질을 개발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오후에 마련된 거제조선해양문화관 관람을 통해 자랑스러운 거제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교사는 “다시금 장애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고, 학부모도 하루 동안 모든 근심을 멀리하고 자녀와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은 자신들의 봉사가 비록 큰 도움은 아니지만 세상을 더 밝게 변화 시킬 수 있는 있는 하나의 밀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애인이 행복한 학교와 교육은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학교이며 교육이 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직까지 미흡한 부분이 많이 있는 장애인을 위한 교육에 더 많은 관심이 생기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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