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임식에는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동료직원 및 가족들 70여명이 참석하여 지난 34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윤승구 마전동장의 명예로운 이임을 아쉬움 속에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임식은 마전동 주민자치프로그램 통기타교실 수강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34년간 열정을 다해 이룬 공적에 대한 소개, 마전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10여 단체에서 준비한 감사패와 선물 증정, 지난 1년간의 추억을 되새기는 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윤승구 마전동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날 함께 고생해준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 자리를 떠나서도 마전동과 시정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승구 마전동장은 지난 1982년 3월 20일 거제시 동부면에서 공직생활 시작해 거가대교 건설을 위한 지방채 발행, 복식부기회계 도입, 상하수도 사용료 인상 및 상수도 위탁사업 재협약 추진 등 주요사업들을 추진했다.

지난해 7월 마전동장으로 부임해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동민의 안녕과 행복, 복지를 위해 솔선수범하였고 항상 친절하고 청렴한 동정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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