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전초등학교 바른자세 바른 글씨쓰기

정보화 사회가 되어 컴퓨터 사용이 늘어나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멀티미디어 자료에 익숙해짐으로써 글을 쓰는 기회와 연필을 다루는 횟수가 줄어들어 평소 연필 쥐는 방법과 글씨 쓰는 방법이 바르지 않아 자신이 쓴 글씨를 자신이 알아보지 못하는 학생이 학급 내에 늘어나고 있다.

바르지 못한 연필 잡기는 바르지 않는 몸자세로 이어져 신체의 균형있는 성장을 저해할 수 있고 차근차근 생각을 정리하거나 마음을 정리하는 데에도 방해가 될 수 있다.

이에 마전초등학교(학교장 이희규)에서는 바른 연필잡기와 바른 글씨쓰기가 학습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바른 연필잡기와 바른 자세로 글씨쓰기를 통하여 바른 마음을 다질 수 있는 기회 마련에 힘쓰고 있다.

먼저 교직원 연수 시간을 이용해 바른 연필잡기와 바른 필기자세가 아이의 성장과 마음의 안정에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깨닫게 하였고 바르게 연필 잡는 방법과 바른 글씨쓰기 방법을 연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 교실에서는 학생들에게 연필을 바르게 쥐는 방법과 바른 자세로 필기하는 법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연필 쥐는 힘이 약한 저학년 교실에서는 아침에 5분 정도 연필 바르게 잡기 훈련을 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세가 나빠 글씨를 바르게 쓰지 못하는 학생들은 교사가 개별지도를 하여 바른 글씨를 쓰도록 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연필 바로 잡기 교정용 도구를 구입하여 전교생에게 배부해 활용함으로써 바른 태도와 바른 글씨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전초등학교의 바른 연필잡기 지도와 글씨 쓰기 지도는 학생들의 바른 글씨 및 바른 자형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바른 자세와 바른 마음 갖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마전초등학교에서는 단계별 경필쓰기와의 접목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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