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오는 9월 8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2015년 경남 중부권 채용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거제시를 비롯한 중부권 6개 시·군(창원시, 통영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이 공동 주최하며, 불황 장기화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와 경력자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체들에게 우수한 인재 채용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고자 기획됐다.

총 212개 기업(직접참가 95, 간접참가 117)이 참가하며, 졸업을 앞둔 대학생 등 5천여 명의 구직자들이 이날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시에서는 삼성중공업 및 사내협력사, 대우조선해양(주) 기술교육원 및 사내협력사, ㈜에스텍 시스템 등 19개 기업이 현장 면접을 실시하게 되며, 녹산기업 등 11개 기업은 채용알림게시판 카탈로그를 통한 홍보 방식으로 간접 참여한다. 1,000여 명의 구직자들을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장은 현장 면접과 채용이 이뤄지는 직접채용관, 맞춤형 취업상담과 컨설팅이 이뤄지는 취업상담관, 면접 메이커업ㆍ이력서 사진촬영 등의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된다.

전덕영 조선경제과장은“최근 조선 시황 악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채용박람회가 구직자와 구인자를 연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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