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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에서는 각 학년별 남·여 선수 130여명이 참석해 모래판을 뜨겁게 했다. 이번 대회는 계룡초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진목초교가 준우승, 중앙초교가 3위를 차지했다.
김범수 거제시 교육장은 “어린 선수들의 화려한 기술 씨름에 놀랐고 협회 관계자들이 똘똘 뭉쳐 이번 시합을 잘 치룰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거제시 씨름협회 장 승률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계룡초등학교 씨름부 창단에 앞장서온 손 정출 교장선생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협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이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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