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 옥포지구대(팀장 박정원)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14시경 두 학생이 지구대 인근에 있는 CNA 문구점 앞 노상에서 예금통장 2매와 현금 35만원을 습득해 곧바로 지구대에 신고하는 선행을 실천했다.

분실자는 추석 명절 때 자녀들이 용돈으로 받은 돈을 은행에 입금하기 위하여 가는 도중에 분실한 것으로, 찾을 수 없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아쉬워했는데 옥포초등학교 학생들의 선행으로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요즘 이런 학생들이 드문데 이렇게 돌려주어 감사하다.”고 사례금을 전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옥포초등학교에서는 두 학생에게 모범어린이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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