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여파로 취소될 위기에 처했던 가을꽃 축제가 10월30일부터 11월11일까지 거제면 농업개발원(거제면 서정리)에서 가을꽃 전시라는 이름으로 규모를 축소해 열린다.

안전 편의 시설을 갖추는 한편 화훼류와 가을국화 작품들이 수시 개방되며 희망 농민에 한해 간이 농산물 홍포판매장도 마련된다.

국화 60만본, 초화류 10만본, 야생화 등 30만본까지 가을꽃 1백만본이 전시되며 분재, 모형 등 국화작품도 수백점이 선보인다.

간덕천을 필두로 꽃길과 꽃동산도 조성돼 있으며 국화분재연구회 작품도 전시된다.

농업개발원의 가을꽃 전시는 올해 4회째로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 받으면서 수십만의 인파를 모아온 거제시의 대표적 가을축제로 자리매김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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