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60년대 이후 보급된 농어촌 슬레이트 주택에 대해 개량사업을 벌인다.

거제지역 슬레이트 주택은 총 6621동(주거용 5960동 비주거용 661동)으로 시는 10월부터 시번사업으로 농어촌 자가주택 거주자로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층을 대상으로 1가구당 840만원을 지원, 개량에 나선다.

2차 사업은 2010년부터 경남도 슬레이트 지붕개량 가업과 연계해 확대할 계획이다. 거제 전역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대상으로 하며 1가구 당 1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앞서 개량 매뉴얼을 배부하고 시범사업 대상(10동)을 선정했다.

11월까지 1차 사업을 마무리하고 2010년부터 매년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석면함유 슬레이트 지붕을 개선해 시민 건강을 증진하고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에도 큰 호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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