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현초등학교(교장 박은배)는 지난 2월 1일 교내 다목적실에서 ‘2015. G7 정기공연’을 열었다.

이번 정기공연은 2015학년도 거제고현초 6학년 학생들의 졸업을 앞두고 운영된 졸업주간 행사 중 하나로, 밴드부와 관악부의 공연과 5,6학년 학생들의 장기자랑 무대로 꾸며졌다.

거제고현초 개교와 함께 창단되어 올해로 창단 10주년이 된 밴드부 G7은 ‘오리 날다(체리필터)’, ‘그대에게(넥스트)’외 10곡을 공연했다. 밴드부 G7을 주축으로 한 이번 공연은 작년에 창단한 관악부의 초대 공연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 관악부는‘아메리칸 심포니’외 3곡을 연주하며 관악기 특유의 힘찬 소리로 무대를 채웠다.

밴드부 G7의 황서진(6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다소 긴장했지만 차츰 무대를 즐기게 되었고, 관객의 호응 역시 역대 공연 중 최고로 좋았었다”고 말했다. 또, 관람에 참여한 권소희(6학년)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친구들이 준비한 무대를 보고 응원하며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공연을 마친 후 박은배 교장은 “정기공연을 통해 학부모, 교사, 학생이 음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