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초등학교(교장 김영현)는 3월 17일, 삼성중공업內 A운동장에서 기성 꿈나무 교내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해에 이어 화창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날 대회는 기성 육상 꿈나무 육성 및 건강 체력 증진의 일환으로 개최 되었으며 3-6학년 학생 전원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4-6학년 100M 달리기 예선경기로 시작된 이날 대회는 80M 달리기(3학년), 포환던지기, 800M 달리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기를 끝낸 학생들은 잔디에서 축구, 피구, 농구 등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4학년 100M 달리기에서 1등을 차지한 정예준(4학년) 학생은 “평소 아침활동으로 육상 스포츠클럽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연습해서 체력을 향상시키고 더 좋은 기록을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현 교장은 “이번 교내 육상대회는 전교생의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특정 학생들만 즐기는‘보는 스포츠’가 아닌‘하는 스포츠’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동시에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간의 친밀감과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함으로써 원만한 학교생활을 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성초등학교는 평소 꾸준한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하여 육상부를 육성하고 있으며 얼마 전 열린 거제시 육상대표 선발전에서는 3명의 학생(민건웅, 정예준, 조한나)이 선발되어 오는 4월 22일~23일에 열리는 경남초중학생 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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