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부대 이전 예정지인 연초면 죽토리 일명 뿔땅골 일대.

거제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거제대대 이전사업 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실시설계와 건축 승인을 거쳐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부대 이전 부지는 거제시 연초면 죽토리 일명 뿔땅골 5만2667㎡ 일대로 8월부터 이전을 시작해 2018년 4월께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전 사업비는 토지보상 포함 모두 435억3200만원으로 전액 민간자본이 투입되며 현 거제시 수월동 군부대 부지를 양여받아 개발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회수한다. 민간사업자는 지난해 2월 공모해 심사를 거쳐 ㈜스타힐스시트론 공영개발이 최종 선정됐다.

㈜스타힐스시트론 공영개발은 현 군부대 부지 21만6812㎡ 중 공공용지 등을 제외한 나머지 4만5983㎡를 양여 받아 공동주택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지 보상과 실시설계, 건축 승인이 오는 7월까지 마무리하고 8월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거제대대 이전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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