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행사 당일에도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의 나쁨 현상 탓으로 외출자제등으로 지난해보다 참가자가 줄어 어린이 및 학부모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시민과 어린이들의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의 심각성 인식제고를 위한 “지구살리기 백일장 &사생대회”를 개최한 박춘광 위원장은 참여자들에게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1970년 재정되었으며,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회한 행사에 참여한 만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환경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그러한 생각들이 좋은 작품으로 표현되기를 바란다.”고 대회개최에 대한 의미를 소개했다.

이 행사에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한 박영숙 전, 거제예총지부장은 “동행한 부모들의 생각이나 의견이 들어가지 않고 주제에 맞는 참가 어린이의 생각이 배어있는 작품을 우수작품 선정 기준으로 삼겠다.”고 심사기준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늘푸른거제21시민위원회에서는 하루 전인 22일 지구의 날에 거제시환경과 직원 및 그린리더들과 함께 고현시장 사거리에서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캠페인도 펼쳤다.

제3회 지구살리기 백일장&사생대회개최 결과는 백일장출품작 40여 작품 중 국산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반현린 어린이의 “쓰레기통”이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사생대회는 130여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고현초등학교 4학년 강예슬 어린이의 “아름다운 우리의 지구”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작 시상은 각 학교에서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선정을 위한 심사위원은 백일장은 김계수(거제문학협회회원)위원과, 박춘광(거제수필문학회회원)위원이, 사생대회 심사는 박영숙(전,거제예총지부장)위원과 신현수(거제미술협회감사)위원이 작품심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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