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 거제가 정말 아름다워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다음에 또 와요!”

지난 4월 30일, 국사봉 정상에서는 옥포초등학교 학생․학부모․교사들의 힘찬 메아리가 울려 퍼졌다.

옥포초등학교(교장 류봉민)에서는 내 고장 거제를 바로 알고, 가족 간에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어 ‘국사봉’을 오르는 『2016. 거제사랑 옥포가족 한마음 걷기대회』를 4월 30일(토)에 실시했다.

100여명의 옥포가족이 주말에 시간을 내서 함께 등산을 하고 땀을 흘림으로써 가족과 사제지간의 정을 돈독히 다지고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가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학교와 학생․학부모 간의 신뢰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거제사랑 희망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국사봉’을 시제로 3행시 짓기, 소감문 작성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교육수요자인 학부모님들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등산에 참여한 한 학부모님은“땀을 흘리며 산을 오를 때는 힘들었지만, 가족들과 친구들도 함께해서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고, 참여한 학생 ․ 학부모 ․ 교사 모두 이번 옥포가족 한마음 걷기대회가 참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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