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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숙원 계룡산터널 하반기 착공
4일 설명회…건설사 36곳 참여 '관심'
총사업비 980억으로 4.06㎞(터널1.6㎞) 개설…왕복 2차로 1개터널 우선시공 검토

   
 ▲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현장설명회

거제시민의 40년 숙원인 계룡산터널(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공사가 가시화되고 있다.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오는 2021년 완공돼 거제 동부권의 획기적 변화가 기대된다.

거제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설명회는 조달청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거쳐 적격업체로 선정된 36개 1군 대형건설사가 참여했으며, 설계사의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과 질의․회신으로 진행됐다.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에 적용되던 최저가낙찰제가 폐지되고 종합심사낙찰제가 시행됨에 따라 물량심사를 거쳐 오는 6월 낙찰자가 결정된다.

업체가 선정되면 이 공사는 올 하반기 착공해 2021년 준공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총 60개월로 잡고 있다.

총사업비는 980억원으로 공사비 795억원, 보상비 및 감리비 등에 185억원이 투입된다. 착공 첫해인 올해는 가설사무실 설치 등 부대공사를 실시하고 실질적인 공사는 내년부터 추진될 전망이다.

거제시에서는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만큼 예산확보 방안에 대해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경상남도에 지방도로 노선 등급 조정을 건의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편입토지 보상도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거제면 오수리와 상문동을 연결하는 이 도로는 총 길이 4.06km, 왕복 4차로이며, 계룡산 횡단구간이 1.6km의 터널로 계획되어 있다.

시는 사업비 절감 방안으로 왕복 2차로 터널 2개 중 1개 터널을 우선 시공할 방침이다. 이 경우 막대한 초기사업비를 투입하지 않아도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터널 시공 때 발생하는 암 버럭의 현장 사용과 발파암 판매 등을 통해 25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동서간 연결도로는 지역주민의 오래된 숙원사업으로 낙후된 동남부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지역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거제면에 사는 이모씨(51)는 “국회의원이나 단체장, 시도의원들이 선거공약 단골메뉴로 말로만 떠돌던 계룡산터널공사가 마침내 가시화돼 조선경기 불황으로 위축된 거제시민들에게 낭보를 전해주고 있다”면서 “이 도로가 개통되면 상대적으로 소외된 서남부권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거제시가 사통팔달로 발전을 가속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계룡산 터널 조감도

뉴스앤거제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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