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가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계속지원 대상 대학에 선정되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SCK 사업’) 성과평가 결과를 확정하여 발표한 가운데, 총 55개교가 선정되는 계속지원 대상 대학에 지역 유일의 대학인 거제대학교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16년에 총 2,972억원이 지원되는 SCK 사업은, 교육부가 3년차인 2016년에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특성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간평가 실시를 사업 공고 시 안내한 바 있었다. 75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이번 중간평가에서는 성과평가와 재진입·신규평가의 2단계 평가로 구성, 성과평가에서 상위 70%에 해당하는 55개교의 계속지원 대상 대학을 선정하는 가운데, Ⅱ유형에서 거제대학교가 최종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 조선해양플랜트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황수만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 거점 조선해양플랜트 특성화 대학으로서 최근 어려움에 봉착한 조선업의 위기에서 구해낼 전문 인력을 적극 양성하라는 의미로 이해하고 현장 중심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현재 진행 중인 「10억 목표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에 졸업동문, 지자체, 산업체 및 일반인의 많은 관심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대는 지역 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2015~2016년 연속으로 거제시로부터 취업역량강화 사업 수행을 위한 지자체 보조금 1억원을 지원받았다. 정부와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2015학년도 공시 기준 87.2%의 취업률을 달성하는 등, 취업률 우수 대학으로서 타 대학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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