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산초, 책 읽어주기 어머니 (해·샘·사랑)

제산초등학교(교장 박성욱)도서실은 아침 7시40분 부터 오후 16시30분까지 교육공동체(학생,학부모)모두에게 개방되어있다.

아침 일찍부터 독서 도우미 학부모님의 도움으로 밤새 읽은 도서를 반납 하려는 아이들과 다시 대출하려는 아이들로 도서관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독서는 풍부한 교양과 폭넓은 지식을 쌓고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데 필수불가결 하다는 것은 동서고금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어려서 읽은 한권의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는 것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어릴 때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한 학부모님들이 독서 동아리를 조직, 우리 아이들에게 솔선수범을 보이고 덧붙여 봉사 활동으로 매주 수요일 아침 8시40분 부터 9시10분 까지 30분간 1학년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책을 읽어주고 있다.

학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읽어주어야 할까 행복한 고민을 하며 책을 선별하는 1주일이 즐겁고 우리 아이들은 이번에는 어떤 어머니가 어떤 책을 읽어 줄 것인가 기대하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또 새로운 일주일을 맞는다.

학부모님들이 읽어준 책의 내용들을 회상하면서 주인공에게 배워야 할 점과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지를 적어본다 쓰여진 내용들을 돌려 읽으면서 서로의 생각을 비교해 보기도 하고 글 쓰는 능력과 풍부한 사고력을 키워 나간다.

또한 동아리 학부모님들도 솔선수범해 책 읽는 모습을 보여 평생 공부하는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다. 앞으로 10년 이상을 공부해야 할 우리 아이들에게 스스로 공부하며 책을 읽는 습관을 붙여주기 위해 교사, 학부모,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노력하고 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는 속담을 믿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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