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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해녀 선생님과 외국인 해녀체험 | ||
원조격인 제주도 해녀학교와 견주어 볼때 거제는 육로로 이동할 수 교통망과 사면이 바다로 대한민국 동해, 서해, 남해안의 모든 특징을 지니고 있는 리아스식 해안까지 접하고 있어 무한한 자원의 보고인 바다를 통해 다양한 산업의 진흥을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보인다.
거제해녀아카데미는 2016년 2월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공개 모집했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20대 1의 경쟁률을 통과한 32명만을 선발하게 되었으며 거제해녀협동조합은 선발에 있어 거제시 및 거제해녀문화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들을 엄선해서 선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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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산물 채취한 외국인 | ||
첫 교육은 해녀할머니들의 생생한 이론수업과 더불어 해녀의 개념, 수산업법의 이해, 거제시 해안의 특성, 잠수이론 교육과 사곡 어촌계를 기반으로 물질수업도 병행하게 되었다.
물질수업의 시작은 KBS, MBS, EBS, 하나방송 등의 공중파 방송을 타게 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거제시 및 거제해녀학교의 다양한 시도와 비젼을 방영하게 되었고 특히, 덕포해수욕장에서는 국제교류센터와 협업을 통해 20개국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행된 거제해녀체험 교육은 한국과 일본만이 가진 해녀의 고유문화를 '거제해녀'란 이름으로 세계만방에 알리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를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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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바다와 외국인해녀 체험 방송 인터뷰 | ||
거제해녀협동조합(조합장 김정택)은 거제해녀학교의 첫 시도를 하면서 교보재 및 재정의 부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도 봉착도 했지만 조합과 학교를 믿고 의지해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향후 졸업한 '학생들이 전국으로 흩어져 거제시 및 거제해녀문화를 홍보하는데 첨병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한다.
아울러, 협동조합과 거제해녀학교는 해녀마을 및 해녀바다 지정을 통해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체류, 체험형 관광상품을 안착시키고 바다 숲 가꾸기를 통해 해양생태계 복원의 시발점 역활을 하고자 하는 중장기 PLAN를 구상중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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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왁을 들고있는 외국인 | ||
마지막으로 200명 남짓 남아계신 거제 해녀할머님들의 해녀 복지회관 설립 및 복지기금 조성을 통해 그들이 살아온 역사적인 흔적을 보존할 것이며 거제해녀문화를 전승,발전시켜 후대에 길이 남기는 소명 또한 그 책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도 밝힌다.
작금의 거제시는 조선산업의 위축으로 지역경제가 엄청난 자괴감에 빠져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때 거제해녀학교의 활동은 미래를 향한 전혀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아야 할 것으로 판단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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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 물질 수업 이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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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녀선생님과 이론수업 | ||
뉴스앤거제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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