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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잘 알고 있는 전설과 민담, 신화, 옛날이야기 등을 재구성하거나 융합함으로써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나작가' 프로그램이다. 글쓰기 본능을 일깨우는 새로운 글쓰기 방법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글쓰기 교육 전문기관인 '나작가'(대표 우성)와 거제청소년문화센터는 '폐왕성 마고할머니, 이야기로 살아나다' 프로그램에 참가할 중고생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거제지역 중고생 선착순 30명이다. 학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일시는 8월 20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장소는 거제청소년문화센터(거제시교육청 뒤편)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점심을 제공하고, 우수작품에 대해 50만원 상당으로 시상도 한다. 이 프로그램은 거제시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진행된다. 거제시와 거제통영오늘신문이 후원한다.
참가 문의는 나작가 010-4557-3951,010-3796-5554로 하면된다.
폐왕성 마고할미 전설은 '고려 의종왕의 기도로 마고할미가 폐왕성(둔덕기성)을 하룻밤만에 쌓고 남은 돌을 우두봉 골짜기에 버렸으며, 성안 우물에 명주실꾸러미를 풀어넣으면 그 실이 괭이바다에서 나오는데, 마고할미가 눈 오줌길이 연결돼 있어서다'는 이야기다.
마고할미 이야기를 기본으로 해서 참가자들이 모둠별로 토론을 통해 스토리텔링하는 프로그램으로 보면 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등록 / 전래동화 및 고전의 재해석(오전 10~10:30)
1)동화독법(김민웅의 수궁가 재해석)
2)심청전 재해석과 나작가
이진경의 심청전해석 / 황석영의 심청전 / 최인훈의 심청전
3)황순원의 소나기와 이어쓰기
4)장수바위설화 / 아기장수 우투리 / 이청준의 아기장수의 꿈 비교
2. 폐왕성의 역사탐구(오전 10:30~11:00)
1)무신정변의 시대적 원인과 의종의 폐위와 거제유배
2)폐왕성(둔덕기성)에 얽힌 마고할미 이야기
3. <선녀와 나무꾼>을 중심으로(오전 11:00~12:00)
1) 묵시문학과 민담 / 역사와 신화 / History와 Story
2) 삽입 / 재구성 / 융합1 / 융합2
3) 재구성하기 / 다른 이야기와 융합하기 / 평행이론 응용하기
점심(12:00~13:00)
4. 폐왕성 마고할머니이야기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융합
- 마고할미 / 아기장수의 꿈 / 선녀와 나무꾼 / 심청전 / 토끼전 등
1) 작품읽기 / 작품해석 (13:00~13:30)
2) 작품쓰기 (13:30~18:00)
-(융합)제목선정과 모둠만들기
-모둠별 줄거리쓰기
-우수 줄거리선정과 모둠만들기
-모둠별 본문쓰기
-우수작품선정과 판소리재현
-우수작품시상
<나작가 글쓰기> 소개
1.시작은 쉽다. 글을 쓴다고 혼자서 백지를 쳐다보며 막막했던 기억들이 있지 않습니까?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신화, 민담, 전래동화)을 가지고 함께 대화하듯이 시작합니다. 누구나 한 때는 시인이었고 작가였지요. <나작가>는 바로 누구나 가지고 있는 글쓰기 본능을 깨우는 프로그램입니다.
2.과정은 재미있다. 옛날이야기의 결말은 “잘먹고 잘살았다”로 끝납니다. 사실은 “잘먹고 잘살고” 싶은 어려운 삶을 반영하고 있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이 결말에 갈증을 느끼게 되지요. 그래서 “그 다음은 어찌 되었어?” 을 끊임없이 묻고, 누군가는 이 물음에 답을 하지요. 새로운 이야기를 삽입하고, 재구성하고, 다른 작품과 융합하여 또 다른 작품을 만들고, 평가도 참여자들 스스로가 합니다.
3.결과는 놀랍다. 다른 사람들의 창의력에 감탄하고, 자신과 다른 가치관에 놀라지요. 말할 수 없는 아픔을 말로 드러내고 함께 글로 써가는 동안 몰입과 치유를 경험합니다. 글 쓰는 자신에게 먼저 놀라고, 글의 내용에 모두들 놀라게 됩니다. <나작가>가 됩니다. 새 글은 책으로 출판합니다.
<나작가> 활동
1.사천시(삼천포중앙고, 삼천포여고)
- 마고할미전설을 오늘날의 시대정신으로 재창조하는 스토리텔링
- 재구성된 마고할미이야기로 벽화그리기
2.통영시(통영고, 통영여고, 동원고)
- 많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글쓰기방법을 소개하는 것을 목표
- 글쓰기재능발굴과 육성
3.통영시(충무중, 충열여중, 동원중 2학기 자유학기제 예정)
4.광주광역시(일반성인, 나작가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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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는 여학생을 남학생이 도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