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덕초 어린이 대표가 스승의 날을 맞이해 퇴직교원을 직접 찾아가 변치 않는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4일 숭덕초등학교(교장 김대)에서는 정년퇴임을 하시고 둔덕면에 거주하고 계시는 총 네 분의 스승을 찾아가 은혜에 감사를 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숭덕초등학교 어린이 대표가 퇴직교원이 살고 계신 곳을 직접 찾아가 ‘왕스승님 모시기’ 행사를 통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스승의 은혜에 대한 변치 않는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김대 교장은 “학생들의 스승에 대한 존경심과 부모님들을 가르쳐주신 교사들이 사회에서 잊혀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고 한편으론 스승분들께 조그만 정성을 전하고 싶어 올해 첫 번째 왕스승 찾기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왕스승께 고마움을 표함으로써 바른 인성을 갖고 더 올바른 사회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종곤(학산리 거주) 퇴직 교원은 “이 세상에 많은 직업이 있지만 인간의 삶을 가르치는 교육자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직업이 아니겠느냐"며 "교사로서 학생들과 맺은 인연이야말로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한다."고 이번 행사의 소감을 말했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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