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돈묵 교수는 1973년 대전 보문고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교직에 몸담아, 1990년 3월 거제대학교 개교와 함께 대학에서 교양 분야와 사회복지 분야의 강의를 담당했었다.

대학 재직 시에는 교무, 학생, 교학 및 평생교육원장 등 여러 보직을 수행하며 대학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

개교 초부터 신설 대학의 기틀 마련에 이바지한 강 교수는 산업교육과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지역의 근로자들에게 학문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앞장섰다.

'거제대학보' 발간을 주도하기도 한 강 교수는 대학의 발자취를 담은 '거제대학 20년사' 편찬위원장으로 공헌한 바도 있다.

이번 황조근정훈장은 거제대학 부설기관인 평생교육원에 수필창작과정을 개설해 20여 년에 걸쳐 27명의 수필작가를 양성한 점이 크게 참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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