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초등학교(교장 이희규)에서는 5월 15일 '제29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체육관에서 간소하지만 선생님과 제자와의 사랑과 정이 넘치는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선생님께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와 유다은(6학년3반) 학생의 감사 편지 낭송에 이은 '스승의 은혜' 제창으로 진행됐다.

이희규 교장은 "여러분들은 늘 선생님의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고, 지금의 선생님뿐만 아니라 예전의 선생님께도 똑 같은 마음으로 존경해야 한다. 그리고 먼 훗날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사람이 되면 선생님을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스승의 참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각 반 학생들이 담임선생님을 안아주고, 학생들은 선생님을 안아주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안아주기를 통해 선생님과 제자는 사랑으로 하나가 되었고, 선생님은 사랑을, 학생은 감사를 한 아름 담아 '스승과 제자'의 훈훈한 정을 전했다.

짧았지만 그 어느 때 보다 뜻 깊은 '스승의 날 행사'가 되었고 잔잔한 미소와 함께 선생님과 제자와의 사랑을 몸소 체험한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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