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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무용협회 '거제유배 고려의종무' 공연 성황

   
 
지난 13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거제무용협회(지부장 정애순)가 주관한 <거제유배 고려의종무> 정기공연이 거제시민과 학생들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공연관계자 등 6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제23회 거제예술제에 즈음하여 열린 이번 공연의 구성을 보면, 프롤로그, <제1막> 1장_음모, 2장_정서의 운명, 3장_파도, <제2막> 1장_피의 무신난, 2장_절망의 도포춤, 3장_복위의 검, 4장_마고할매, 5장_고려의종추모가 그리고 사랑가, 6장_용수골의 기원, 7장_천재단의 빛, <제3막> 1장_정과정곡, 2장_서글픈 재회, 3장_의관 정제식, 에필로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고려중기 정과정곡의 작자 정서가 의종의 명으로 거제도로 유배를 오는 과정, 이후 정중부 등의 무신란으로 유배된 의종이 견내량 뱃길을 건너는 과정, 둔덕기성에서 마고할미의 도움으로 우물과 천재단을 쌓고 기도를 올리는 과정, 의종과 정서가 거제도에서 재회하고 정과정곡이 탄생하는 과정, 복위의 검을 하사받고 재기의 의지로 출전하는 과정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연출하였다.

초반 무신들의 검무에 이은 선녀들의 연등춤, 희망의 깃발춤, 환상의 나비춤으로 의종의 의지와 심경을 표현하였고, 동자와 마고할미의 익살스러운 동작이 가미되어 보는 재미를 더하였다. 패왕별희의 초패왕 항우와 고려왕 의종이 서로 버금가듯 대비되고 항우의 애첩 우희와 의종의 애첩 무비의 기구한 운명도 비슷하게 대비시킨 점도 흥미롭다. 그 동안 거제무용협회 관계자들이 수년째 심혈을 기울이고 보완작업을 거쳐 작품의 완성도가 수준급에 이르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

총연출과 안무를 맡은 정애순 지부장은 이 작품으로 경남무용제에서 최고작품상과 우수연기상을 두 번씩 받았으며, 얼마 전에는‘파랑새의 꿈’이란 무용심리 퍼포먼스 작품으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가 있다.

이번 정기공연을 마치고 정 지부장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통해 "거제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거제유배 고려의종무’가 역사적 평가에서 나아가 거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컨텐츠로 관광자원은 물론 수출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거제무용협회 지부장 정애순(010-8502-4061)
 

뉴스앤거제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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