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비산업단지 전경

거제시 연초면 오비리 일원에 조성중인 오비일반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인 (주)대우건설은 5월19일자 일간신문과 거제시 및 대우건설 홈페이지 분양공고를 통해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일반 분양되는 산업시설용지는 오비일반산업단지 전체면적 19만5,968㎡중 11만395㎡ 5개 필지이며, 추정 분양단가는 ㎡당 37만9,473원(1,254,456원/평)이다. 유치업종은 기타 운송장비제조업(조선·해양 관련업종)으로 제한돼 있으며, 6월7일부터 6월 9일까지 3일간 입주신청을 받은 후 소정의 입주심사 및 공개추첨을 통해 입주대상자를 선정, 6월중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분양을 통한 용지공급으로 그동안 조선관련 업체들이 겪고 있는 용지난을 완화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유치 등을 통해 거제시의 산업경쟁력 강화와 고용창출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산업단지 내 입주가 확정된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경남분원은 해양플랜트 기자재 인증센터의 역할을 하게 돼 입주업체는 물론 거제시를 포함한 인근 유관업체의 원천기술 확보 및 핵심기자재 개발과 관련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 된다.

대우건설의 한 관계자는 입주희망자의 자금조달에 대한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분양계약 후 신청자에 대해, 계약대금의 80% 범위 내에서 중도금/잔금 납입 자금을 보다 쉽게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업무협약을 경남은행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기방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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