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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립박물관 둔덕면에 조성…오는 2020년 건립

거제시립박물관이 오는 2020년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 485-2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거제시는 국비 38억4000만원, 도비 19억2000만원 등 총 사업비 96억3400만원을 들여 총 면적 6796㎡에 3000~4000㎡ 규모의 제1종 종합박물관을 오는 2020년에 완공할 예정이다고 17일 밝혔다.

거제시립박물관 건립은 민선 6기 제8대 권민호 거제시장의 공약사업으로 거제시의 역사와 문화를 수집, 연구, 전시, 교육하는 등 거제의 특수성과 역사성을 회복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4년 박물관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015년 2월부터 6월까지 시립박물관 건립 타당성 용역을 실시했다.

입지 선정에 여러 부지가 거론됐으나 국가사적인 둔덕기성을 비롯한 거제고군현 치소지 등 역사적인 유적지와 청마문학관, 2020년까지 조성되는 '청마테마파크' 와의 시너지 효과가 고려돼 둔덕면으로 최종 선정됐다.

거제시립박물관 건립 둔덕유치위원회 김영철 위원장 외 3명은 박물관 건립을 위해 성금으로 1억7000만원과 시가 3억2000만원 상당의 토지 2필지를 지난 16일 거제시에 기탁했다.

김영철 위원장은 '각종 규제로 낙후된 둔덕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지역민의 염원을 전달하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조선경기 불황과 내수산업 침체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민들이 성금과 토지를 기부해 박물관 건립에 큰 도움을 줬다'며 '유치위원회와 지역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박물관 건립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립박물관 건립지원사업' 사전평가 심의 중으로 12월 최종 발표만을 남겨놓고 있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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