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오는 27일 오후3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거제시민들이 함께 만든 “흥남에서 거제까지; 새로운 승리, 새로운 희망”(이하 “흥남에서 거제까지”) 연극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연극 “흥남에서 거제까지”는 <2016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한 창작극으로 경상남도와 거제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며 해금강테마박물관이 운영했다.

이 “흥남에서 거제까지”는 거제 인구의 75%를 차지하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8개월 동안 총 25회차로 진행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거제의 대표적인 역사적 사건인 ‘흥남철수작전’을 답사 및 피란민 인터뷰 등을 통해 학습을 하고, 지역 내 전문 연극 강사와 함께 연극으로 재구성 무료로 공연한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해금강테마박물관의 최영인 학예사는 “본 박물관의 대표적인 전시인 ‘흥남에서 거제까지’展(2013)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거제 시민이 직접 참여 거제의 역사를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8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거제시민이 함께 만든 거제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해금강테마박물관은 2016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박물관 사람들>, <코드명 7080! ‘미션! 보물찾기’>,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탐색 프로그램 <꿈꾸라, 큐레이터!>, 2016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버려진 페트병 리바이벌 프로젝트!>, 2016 경남박물관협회 지원체험 <광복이네 이야기> 등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는 공모사업기관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박춘광  nngpark@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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