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초등학교(교장 김용규)는 지난 11월 26일‘만지고 느끼고 깨닫는 수학교육’슬로건으로 2016 제1회 양지수학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학교는 2016학년도부터 경상남도 교육청 특색 교육방법의 하나인 수학체험교실 운영학교로 지정되어 2018년까지 3년간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이번에 그 행사의 한 분야인 수학체험 한마당 행사를 인근 장평, 신현, 양지 3개 학교의 약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지초 대강당에서 가지게 되었다.

그동안 양지초등학교에서는 교내에 2개의 수학놀이터를 개설하여 학생들에게 직접 만지고 이야기하며 언제든지 참가하여 활동할 수 있게 시설 확충을 해 놓았으며, 체험하는 수학교육의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수학은 어렵고 딱딱하다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즐거운 활동을 통하여 조금씩 ‘수학은 재미있는 것이다.’라는 개념인지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으며, 그런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인데, 이날 행사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양지초등학교 학생과 인근학교 학생 250여명이 참여하여 체육관과 도서관에 설치된 10개의 부스에서 수학교구와 수학게임, 수학 놀이 활동을 체험하며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흥미있게 익혔다.
  이 학교 5,6학년 학생이 주축이 된 부스 운영 도우미 40명의 학생들은 수학 체험 활동을 하며 배우고 익힌 것을 다른 학생들과 교감하고 서로 정보 교환을 하기도 하며 수학 이외의 이웃학교 학생이라는 정감을 나누기도 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용규 교장은 “양지 수학체험 한마당을 통하여 본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의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길 바라며, 내년에는 지역 내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행사로 발전시키겠다.”라고 했다.

양지초등학교는 ‘만지고 깨닫는 수학교육’구현을 위하여 방과 후 수학 체험 교실 , 수학 탐구 동아리, 점심시간을 이용한 수학 보드게임방 운영 등 다양한 수학교육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 내 체험과 배움 중심의 수학교육 확산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박춘광  nngpark@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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