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정을 돕기 위한 생계지원으로 도내 20개 전 시군의 312개 적십자봉사회에서 지역내 1,405세대 3,500명을 대상으로 봉사원들이 직접 방문해 따뜻한 사랑을 전달한다.

적십자 거제지구협의회는 20일 오후3시 거제실내체육관 앞에서 백미 10킬로 90포와 통조림 캔 90세트를 거제지역 90세대 18개 면·동에 사랑을 듬뿍 담아 전달하기로 했다.

그리고 생계구호 위문품 전달이 끝나고, 곧바로 열린 임시임원회의에서는 6월 8일 창원 KBS 홀에서 열리게 되는 적십자사 한마음 대회 참석(거제지구협의회 80명 참가)에 대한 논의와 6월말에 있을 예정인 미망인대회에 관해 19개 면, 동 봉사회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 행사 내용들을 알차게 계획했다.

이날 적십자 거제지구협의회 김삼선회장은 임시회의에 앞서, 얼마 전 올린 5년이상 봉사시간 1,000시간이상된 봉사원들의 공적조사 발표가 있을 거라면서 모든 봉사원들이 봉사를 열심히 해서 똑같은 기쁨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면서 봉사원들을 격려했으며, 구호품은 짝수달에 월보가 올라가면 홀수달에 구호품 수령이 된다면서 각 지역 봉사회에 월보작성에 대한 독려도 아끼지 않았다.

따뜻한 햇살이 쏟아지는 실내체육관 앞마당에서 소담하게 펼친 다과와 함께 노란 조끼들의 아름다운 미소가 더욱 빛났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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