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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김동권]겨울철 주택 화재예방

   
▲ 김동권 거제소방서장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무화를 홍보한지도 벌써 5년이 지나, 다가오는 2월 4일에는 그 유예기간이 종료된다.

겨울철에는 특히 주택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유예기간의 종료가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거제소방서 직원들도 막바지 홍보와 주택의 화재예방을 위하여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 3년간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60.7%가 주택에서 발생했고 주택화재 중에서도 기존에 소방시설의 설치를 의무화하지 않았던 일반주택의 화재가 84.4%를 넘어섰다.

겨울철 주택화재 화재원인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부주의와 전기적 원인으로써 전열기구가 겨울철 화재로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전열기구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은 과부하로써 전력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해 일정사용량을 초과하게 되면 배전반의 전력 차단기가 용량을 견디지 못하고 전선 내부가 타들어가 화재가 발생하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기기를 연결하여 콘센트가 과열되지 않도록 하고 전기장판이나 난방기구등은 외출 시 플러그를 뽑거나 스위치를 끄는 습관을 길러 장시간 사용을 지양한다. 장기간 사용하는 기구의 경우 콘센트와 플러그 사이 먼지를 수시로 청소하여 누전을 방지하고 정기적으로 전력차단기와 배전반, 전선 등의 상태를 점검하고 노후 설비는 즉시 교체해야 한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는 유사시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마지막 마지노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반드시 설치하여야하며 소화기는 사용법을 꼭 숙지해 두어야한다.

겨울철 무시무시한 한파가 찾아온 요즘, 집 밖에서 추위와 한참을 씨름한 뒤 귀가하여 전기장판의 뜨끈함에 꽁꽁 언 몸을 녹이는 행복은 누구든지 공감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따뜻함을 주는 전열기구가 한파보다 더 무시무시한 물건이 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되며 ‘1소화기 1감지기는 우리의 생명을 9한다’라는 말을 기억하여 거제시민과 그들의 소중한 가족이 안전하길 기원한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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