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기업 노동자회 백미 25포(100만원 상당) 기탁

㈜천일기업 노동자회 백미 25포(100만원 상당) 기탁응원해준 장평동 주민들에게 결초보은

박춘광
승인 2017.01.2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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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기업 노동자회에서는 지난 24일 20kg 단위 백미 25포(100만원 상당)를 장평동주민센터(동장 황이수)에 기탁했다.

지난해 8월 17일 회사 폐업으로 인한 체불임금 27억원을 받지 못하여 260여명의 근로자가 애로를 겪게 되자 지역사회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후원과 적극적인 도움으로 9월 9일 삼성중공업과 합의를 통해 체불임금 미지급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음에 따라, ㈜천일기업 노동자회에서는 그간 계속된 집회에 의한 생활 불편에도 이해와 아낌없는 응원을 해준 장평동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은코자 회원들의 뜻과 삼성중공업일반노동조합(위원장 김경습)등 함께 활동한 단체들과 협의하여 이번 행사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평동주민센터에서는 설 명절 전에 관내 경로당 10개소와 어려운 세대 15세대에 ㈜천일기업 노동자회 명의로 기탁된 쌀을 전달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박춘광 nngpark@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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