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천그루 심기로 계획 

9일 국방부로부터 거제시가 반환 받은 '지심도 반환 기념식'에 맞춰 일운면 지세포 출신 박문길 관세사, 윤종한 조경전문가, 김용운 전 일운면장, 재경 김영석 사업가가 향후 지심도에 동백나무 일만그루 심기운동을 추진키로하고 올해 중으로 일천그루를 식목키로 했다.

특히 지심도에는 동백나무 노목들이 울창하게 지라고 있지만 동백섬으로서의 풍광을 더 어우러지게 조성하기 위해 나름대로의 활동을 펴기로 작정한 것이다.  이들이 추진하려는 동백꽃 만그루 심기는 주로 20~30년생 동백꽃을 이식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동참도 환영하기로 했다.

거제시가 9일 지심도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기념식을 지심도 현지에서 개최하는 시점에 맞춰 동백나무 일만그루심기운동 시작을 선언하고 추진위원장으로 박문길 관세사를 추대했다.

앞으로 지심도가 뛰어난 경관과 함께 붉은 동백꽃이 가득한 아름다운 관광지로 거듭태어날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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