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초등학교(교장 박람숙)는 지난 5월 8일, 2년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옥포프랑스학교와 함께 창호운동회를 개최했다.

창호초등학교는 옥포프랑스학교와 작년부터 2년간 자매결연을 맺어 다양한 국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적용하며 한불교류 체험활동을 실시하고자 사이언스 데이, 학교 방문 등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창호운동회에는 A~E조로 옥포프랑스학교 학생들과 섞여 팀을 짜고, 7개의 놀이마당으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경기 규칙이 쉬운 종목으로 구성하였다. 학부모와 옥포프랑스학교 선생님들께서도 한 조를 이루어 놀이마당을 돌며 서로 소통하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놀이마당 후 운동회의 꽃인 1~3학년 청백 이어달리기와 4~6학년 청백 이어달리기로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되었다. 이어달리기에서 한국과 프랑스의 알 수 없는 긴장감을 주기도 했다. 옥포프랑스학교 선생님들께서도 학생들을 응원하며 다 같이 즐겼다.

마지막 단체줄넘기를 끝으로 다 같이 급식실로 향하여 한국 대표 음식 비빔밥을 먹으며 도란도란 점심시간을 가졌다. 옥포프랑스학교 학생들은 비빔밥을 먹으며 “very good”이라고 외치며 창호 어린이들과 맛있게 먹었다.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운동장에서 옥포프랑스학교 학생들과 자유시간을 가졌다. 축구, 스카이 콩콩, 물풍선 놀이 등등 다양한 놀이를 하며 마지막 아쉬움을 놀이로 달랬다.

옥포프랑스학교와 함께하는 창호운동회에 참여한 4학년 강아린 학생은 “옥포프랑스학교 학생들과의 첫 만남은 나에게 아주 신기한 경험이었다.”며, “막상 만나보니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이었다. 내년에도 또 만나서 재미있는 놀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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