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초등학교(교장 김순도)는 5월 26일(금) 10시 40분 수월초등학교 강당에서 거제시 예술단(블루시티 관현악단과 드림싱어즈 합창단)을 초청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모두 함께하는 거제시 예술단 제11회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800여명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블루시티 관현악단 전계준 지휘자를 중심으로 30여명의 오케스트라가 협동의 정신, 영웅의 업적 그리고 올림픽의 모든 것을 담고자 작곡한 John Williams의 ‘The Olympic spirit’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음악 작곡가인 Ennio Morricone의 ‘I Knew I Loved You’ 모두에게 친숙한 동요접속곡인 ‘오빠 생각’ ‘섬집 아기’ ‘어머님 은혜’ ‘산바람 강바람’을 연주하였다.

다음 무대로 2013년에 창단한 혼성합창단인 거제 드림싱어즈가 이철훈 지휘자의 지휘 아래 ‘별’, 드림싱어즈 단장인 본교 김순도 교장선생님의 솔로가 빛났던 ‘섬집 아기’, 카르멘의 삽입곡인 ‘투우사의 노래’ 그리고 교육공동체 모두 함께 박수치며 즐겼던 앵콜곡 ‘중화반점’까지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찾아가는 음악회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문화공연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곳에서 이렇게 멋진 클래식 공연과 합창 공연을 함께 관람하기는 처음이다.”며 “직접 눈으로 보고 들으니 클래식과 합창의 하모니가 더욱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으로 느껴졌다.”고 즐거움을 표시했다.

김순도 교장선생님은 “연두 빛깔 신록이 꽃 인양 속살을 드러내는 싱그러운 계절에 거제를 대표하는 거제시 예술단의 연주회를 본교에서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 이런 기회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의 꿈을 일깨워 어떤 아이는 음악가의 꿈을 꿀 수도, 또는 평생 음악을 사랑하며 음악을 통해 삶의 기쁨과 위로를 경험할 수도 있으리라 확신한다. 부디 꿈을 꾸는 본교의 아이들과 꿈을 응원하는 교육가족 모두에게 좋은 선물이 되기를 기대하며 삶의 든든한 친구인 음악을 선사해 준 모든 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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