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일(금), 양지초등학교(교장 김용규) 4~6학년 학생들이 강당에서 ‘창작그룹가족’이 공연하는 흡연예방 뮤지컬을 관람하였다. 이 공연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운영된 교내 흡연예방 및 금연 주간 행사 중 하나이다.

청소년의 흡연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어왔으나 첫 흡연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청소년 전체 흡연율이 높아지면서 아직도 큰 사회문제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본교는 학교중심의 흡연 예방 및 금연 활동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의 흡연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일환으로 뮤지컬 관람 행사를 진행하였다.

뮤지컬은 흡연으로 인해 꿈과 우정이 흔들리는 실생활 문제를 극화하여 전개되었는데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과 가창력, 흡연의 유혹을 이겨내는 해피엔딩의 전개로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6학년 2반 추지윤 학생은 “뮤지컬로 금연에 대하여 배우니 따분하지도 않고 재미있어 집중이 잘 됐다. 단순히 재밌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정말로 흡연 예방의 필요성이 느껴져서 유익하기도 했다.”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본교는 뮤지컬 관람 외에 금연 퀴즈 이벤트, 흡연 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금연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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