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류선아)는 지난 27일 관내 모든 어린이집 조리사를 대상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강당에서 「2017년 조리사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150여명의 조리사(원)가 참석했으며, 특히 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어린이집 30여개소도 참석해 여름철 식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관리에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날 교육에서는 ‘개인위생 및 급식소 전 공정 위생관리’를 주제로 센터에서 그동안 실시한 순회방문 결과를 토대로 사례 중심으로 센터 황인재 교육팀장이 강의를 펼쳤다.

그동안의 순회방문 시 조리사(원)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사항인 개인위생, 식재료위생, 조리배식 위생, 환경위생 관리 등에 대한 체크리스트 항목을 함께 체크하고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교육이 진행 돼 교육 후 만족도 조사결과 95.4%로 아주 높게 나타났다.

교육에 참석한 조리사는 “교육에 앞서 서일준 거제시 부시장님께서 오셔서 어린이집에서 소외되기 쉬운 우리 조리 직원들을 격려해 주셔서 힘이 났다”며, “교육이 조리실 현장 사진과 함께한 설명과 깜짝 퀴즈풀기 등으로 이뤄져 아주 집중할 수 있었고,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질문도 많이 받아줘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류선아 센터장은 “이번 교육에 센터 미등록 어린이집까지 많이 참여해서 놀랐다”며, “앞으로도 거제시 전체 어린이 건강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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