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영)은 지난 3일, 4일, 8일 3일간 ‘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와 함께하는 제5회 Let’s Go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복지관일대와 김해 가야테마파크에서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 내 청소년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개념 인식과 노인·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의 변화를 유도하고자 실시되었으며, 또한 참여자들의 사회적응력 향상 및 대인관계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참여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노인·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첫 날인 3일에는 복지관의 사회적응반을 이용하는 성인장애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2회기 4일에는 복지관 장애아동계절학교를 이용하는 장애 아동과, 3회기인 8일에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센터 이용자들과 거제대학교 대학생 및 관내 고등학생 참가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참여자 및 봉사자들과 함께 김해가야테마파크를 방문하여 도자기 체험, 뮤지컬관람, 조별 미션수행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1~2회기가 진행되었으며, 3회기에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노인 참여자 및 봉사자들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고무신 만들기 및 실내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으로 참여자들이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에 해봤던 봉사활동과는 달리 색다른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오늘 참여한 봉사활동을 하기 전에는 노인·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서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이 바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거제대학교 오미옥 교수는 “이러한 기회를 통해서 청소년들이 장애인·노인에 대해 나와 다름을 이해하고, 다름이 틀림이 아님을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복지관은 거제대학교와 함께 지역에 있는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인식시키고, 청소년층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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