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주관한 ‘2017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거제시 3개 마을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거제시에서는 총 203개 마을이 참가했으며, 이 중 남부면 다대마을, 사등면 성내마을, 하청면 덕곡마을이 선정됐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농․산촌 마을의 자발적 서약을 통해 논․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 없는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20,410개 마을이 참가해 97.3%의 서약 이행율을 기록하고 있어 참여형 산불예방 정책이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림청은 올해 전국 300개 마을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했다.

김규승 거제시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수상은 해당 마을주민 모두가 애쓴 노력의 결과이며, 산불예방을 위해선 무엇보다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거제시민들 모두가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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