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토) 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두임)에서는 청소년 주말 자원봉사 프로그램 “주말엔 봉사DAY"를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제 관내 청소년과 성인봉사자등 총 70여명이 참가하여 EM흙공 만들기체험활동과 고현동 거리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EM흙공만들기 체험활동은 시작 전 EM에 관련된 강의를 진행한 후 흙공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였다.

EM이란 '유용한 미생물군' 이라는 뜻으로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세균, 방선균등 80여종의 미생물을 말하며, EM은 이러한 미생물들을 공생시킴으로써 그 작용을 강화시켜 자연을 소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악취제거, 식품의 산화방지, 하수구 정화, 음식물쓰레기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황토와 EM발효제, 발효액등을 혼합해 흙공을 만들었으며, 만들어진 흙공은 1주간의 발효를 거친 후 고현천에 투척할 예정이다.

고현동 거리 환경정화 활동은 센터에서부터 출발해 주변 거리를 돌며 크고 작은 쓰레기를 주웠다.

이 날 “주말엔 봉사DAY"에 참석한 학생들은 ‘EM에 대해 배운 것이 기억에 남는다.’,‘EM에 대해 알고나서 흙공을 만드니 더 의미있었다.’,‘생각보다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놀랐다’,‘쓰레기를 줍다 지갑을 주워서 주인을 찾아줬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친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해서 더 즐겁고 보람있었다’고 말하는 등 많은 것을 느끼는 봉사활동을 되었다고 한다.

센터에서는 이번년도에도 청소년들의 꾸준한 봉사할동 참여 독려를 목적으로 방학을 제외한 학기 중에 매월 1회 ‘주말엔 봉사DAY’를 진행을 한다.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고, 1365나눔포털에서(www.1365.go.kr)에서 봉사활동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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