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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동(洞) 지역 중․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확대 실시 촉구[5분발언]제194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최양희 의원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 거제시민 최양희입니다.

무더웠던 여름도 이제 억새의 계절 가을에게 밀려나고 있습니다. 가장 뜨거웠던 계절에 반가운 소식과 안타까운 일들이 있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내년 7월부터 보호자의 소득과 무관하게 0세~5세(최대 72개월)이하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기준 월 평균 253만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노인 기초연금도 내년 4월부터 25만원으로 인상하고 2021년 4월부터는 30만원으로 단계적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저출산 해소와 노인빈곤 해결을 위한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지난 5월 1일 노동절, 6명의 노동자의 목숨을 앗아간 삼성중공업의 참사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지난 8월 20일 창원STX조선소 노동자 4명이 현장에서 폭발사고로 숨졌습니다.

그 뿐입니까, 부산경남경마장에서는 젊은 마필관리사 두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우리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게다가 며칠 전에는 30대의 거제 조선소 노동자가 자살을 선택했습니다.

어떤 말로 위로가 되겠습니까만 고인의 명복을 빌며 더 이상 이와 같은 노동자들의 죽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련된 모든 기관 및 단체의 역량을 모아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거제시 동지역 중․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확대 실시 촉구를 위한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8월 30일 강원도와 도의회, 도 교육청, 시장·군수 협의회는 2018년 3월부터 인문계 고등학생까지 무상급식을 지원하기로 사실상 합의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경남의 경우는 어떠합니까?

2010년 8월 경상남도 도지사와 경상남도교육감이 무상급식 4개년 계획에 합의하면서 2014년까지 시 지역 고등학생 9만여 명을 제외한 모든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도지사의 일방적인 무상급식 중단이 없었다면 이미 경남의 모든 초․중학교는 무상급식이 실시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즉, 홍준표 전 도지사가 망쳐놓은 무상급식을 제자리로 돌려놓자는 것입니다. 이미 경상남도민들은 홍준표 전 도지사의 전횡을 지켜보면서 가짜 정치인이 얼마나 우리 시민들을 힘들게 하는지 직접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학부모들은 만사를 제치고 2년 동안 거의 매일 시청과 도청으로 항의하러 쫓아 다녀야 했습니다. 급기야 36만 6천여 명의 경남도민들은 홍준표 주민소환을 위한 청구서명을 받아 선관위에 제출했습니다.

그 2년 동안 경남의 학교는 무상급식의 파행으로 얼마나 힘들고 혼란스러웠습니까?

더욱더 안타까운 것은 무상급식이 파행을 겪은 지난 2년은 거제지역의 조선경기 불황의 여파로 거제시는 전례 없는 어려움을 참고 견뎌야 하는 시기였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시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을 위해서라도 지난 2년의 아픔을 딛고 정상적으로 무상급식을 추진해야합니다.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교육청은 2018년 경남의 동지역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확대실시 할 것을 촉구합니다.

더 이상 아이들에게 먹는 것은 걱정 안 해도 되는 세상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 그 정도는 가능한 나라 아닙니까!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곧 다가올 추석도 편안하고 넉넉하시길 바랍니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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