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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항 공익주차장, 문화공원 밑 · 터미널 옆 조성 가능할 듯18일 시청서 중간보고회 …49층 건물 앞은 롯데측 개발계획 안 잡혀 협의 '불투명'
주차장 또는 공원 검토 대상지역(실제 위치와 면적은 다를 수 있음)

고현항재개발 구역 내 주차장 확보와 관련, 문화공원 밑 1만평 주차장과 시외버스터미널 옆 2000평 주차장은 성사 가능성이 높은 반면, 49층 건물 앞 롯데자산개발 소유 부지 3000평 주차장 확보는 매우 불투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18일 열린 관련사업보고회 참석자의 전언을 통해 확인됐다.

거제시는 18일 오후 4시 거제시청 소회의실에서 ‘고현항항만재개발사업 관련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차장 조성계획이 집중 의제에 올랐고, 참석자도 관계공무원과 시행사 빅아일랜드PFV 측 관계자 등 극소수만 참석했다.

18일 열린 보고회서 고현항 재개발 2단계 사업구역에 포함된 문화공원과 연계된 주차장 건립과 시외버스 인근 공동주택 1블럭 구간에 연접한 지역에 2000평 규모 주차장 건립 문제는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 고현항 항만재개발 담당 관계자는 “문화공원과 연계된 주차장 건립안은 5개안을 가지고 장단점을 비교 검토했다”며 “다섯 개 안은 문화공원 지하 1층에 주차장을 건립하는 안, 문화공원 지하 2층에 주차장을 건립하는 안, 문화공원 반 지하에 주차장을 건립하는 안, 지상 1층 주차장 건립안과 주차타워 건립 안을 합쳐 다섯 개 안”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문화공원 구역은 토지이용계획에 따라 인접 지역과 간섭 구간 등이 생기기 때문에 온전히 1만평을 다 쓰지는 못 한다”면서도 “주차장 면적은 다소 유동적이지만, 문화공원을 중심으로 한 주차장 조성계획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시외버스터미널 인접지역의 고현항 매립구역에 2000평 규모 주차장을 조성하는 문제는 주거용지 1블럭을 분양받은 대림산업과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귀띔. 최근 대림산업은 주거용지 1블럭에 공동주택을 짓기 위해 설계사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림산업으로부터 주거용지 일부를 주차장 용지로 기부채납 받을 경우, 아파트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림노르웨이숲(49층 건물) 앞 고현항 매립지에 공원 또는 주차장을 건립하는 문제는 부지를 매입한 사업자가 사업계획을 구체화시키지 않아서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지에 대한 주차장 확보가 여의치 않을 경우 대안으로 기존 도심권에 대체 주차장을 마련하는 방안도 동시에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현항재개발사업 부지내 주차장 확보문제는 지난 2016년 1월4일 권민호 거제시장과 고현항 매립반대대책위가 대책위 해체 조건으로 공익성 확보요구 5개항을 합의하면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대책위가 해체 명분으로 삼은 5개항은 ▲매립지 문화공원 상응(약1만평) 지하주차장과 49층 앞 상업지 일부(약3000평) 주차장 확보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공동주택지 일부(약2000평) 주차장 조성 ▲장평동 해안도로 확장 + 중곡 연결 보도교 상호협의 설치 ▲주차부지 등 도시관리계획상 기반시설 반영 결정 ▲위 4가지 조건 이행 전제 대책위는 더 이상 이의제기 않기로한다는 것 등이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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