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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아주간 송전선로 지중화하고 상동변전소도 외곽 이전하라"거제시의회 1일 '지중화 촉구 및 상동변전소 외곽이전 촉구 결의안' 채택

김성갑 의원 대표발의로

거제 송전선로복선화 사업에 대한 주민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의회도 송전선로 지중화 건설과 상동변전소 외곽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 향후 한전의 대응이 주목된다.

거제시의회는 1일 열린 제19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154㎸ 통영~아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지중화 촉구 및 상동변전소 외곽이전 촉구 결의안’을 의원전원 발의로 채택했다.

김성갑 의원

대표 발의한 김성갑(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제안이유 설명에서 “한국 전력공사는 상동변전소~아주변전소 간 송전선로 복선화를 추진하면서 경과지 선정 시 지중화를 원하는 상문동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40년 넘은 기존 상문동 송전선로는 도심을 관통하고 있어 주민들의 전자파 노출 피해와 재산권 피해에 대한 고통과 억울함을 호소한지 10년이 넘었다”면서 “그런데도 한전 측은 주민 목소리를 외면한 채 오로지 복선화만을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상동변전소의 외곽이전도 강하게 요구했다. 김 의원은 “상동변전소는 상문동 인구 밀집지역에 있는데다, 고현초교 학생들이 변전소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통학하면서 전자파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상동변전소의 아예 외곽지역으로 이전하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결의안에서 ▲상동~아주변전소 지상철탑 복선화 계획 철회 및 경과지 선정 시 주민과 거제시의회의 의견 수용 ▲상문동과 거제중·고교를 관통하는 기존 송전선로의 지중화 건설 ▲전자파 노출 위험을 주는 상동변전소의 조속한 외곽이전을 주문했다.

시의회는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한 결의안을 주민 서명부를 첨부해 국민권익위우너회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에 보낼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 결성된 거제송전탑지중화추진위(위원장 손진일)는 지난 9월26일 청와대를 방문하고 대통령비서실 담당자를 만나 상동~아주간 송전선로 지중화추진 민원을 알리고 정부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하루 전날인 9월25일에는 한국전력 전남 나주 본사를 찾아 항의집회를 열기도 했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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