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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천, 국·도비 280억 들여 대대적 정비…17개 교량도 전부 재가설경남도, 23일 수월천 하천기본계획 수립(안) 공개…홍수 빈도 80년 수준 맞춰
지난 여름 집중호우 당시 수월초교 앞 도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도로가 물바다로 변해있다.

경남도가 수양동 수월천을 국·도비 280억원을 들여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수월천 내 교량 17개도 기준치에 맞게 전부 재가설 한다.

경남도는 23일 ‘고시 공고’를 통해 올 2월 발주했던 ‘수월천 하천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토대로 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하천기본계획 수립(안), 하천구역홍수관리구역 결정(안) 등을 공개했다. 수월천 종합정비기본계획은 23일부터 12월15일까지 수양동주민센터에서 공람 가능하며, 12월5일 오후 2시 수양동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도 갖는다.

양정저수지에서 발원돼 고현동 연초천 합류지점까지 총4.29㎞에 이르는 수월천은 집수구역에 비해 하천 폭이 좁아 웬만한 홍수에도 만수위에 이르고 둑방 정비도 허술해 주민들의 활용도도 낮은 편이다. 지난 여름 집중호우당시도 수월천은 부분적으로 범람하면서 주민불안을 불러왔었다.

이번에 공고된 수월천정비기본계획은 지난 2001년 기본계획수립당시 적용했던 50년 홍수 빈도(어떤 일이 되풀이되는 정도나 횟수)를 80년 빈도 기준에 맞춰 적용한다. 또 수월천 내에 설치돼 있는 총17개의 교량 전부가 홍수 여유고 기준치에 미달돼 철거 또는 재가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교량 재가설 순서는 실시계획을 세울 때 교량의 상태를 봐서 결정할 예정이다. 전체적인 하천 폭을 넓히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지천 합류지점 하천 폭을 부분적으로 넓히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

경남도 수자원정책과 관계자는 “수월천은 지난해 10월 국토부 발표 ‘전국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 투자순위(2016~2025년)에 포함된 하천”이라며 “기본계획수립 중간용역보고에 해당하는 이번 공고와 주민설명회 뒤 지역수자원관리위원회, 낙동강유역환경청 협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까지 하천기본계획 수립을 끝내고, 곧바로 실시계획 설계에 들어갈 작정”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예산이다. 지방천인 수월천의 관리주체는 경남도다. 때문에 이번 정비계획에 필요한 예산은 경남도가 마련해야 한다. 경남도는 총280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정비계획 예산을 국비 50%, 도비 50%로 충당한다는 복안이다.

이와관련, 옥영문 도의원은 “내년 상반기에 수월천 정비 하천기본계획이 수립되더라도 결국은 예산이 확보 돼 있어야 실시계획 설계에 착수할 수 있다”면서 “수월천 정비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온 힘을 쏟을 작정”이라고 말했다.

수월천 교량 재가설 계획(안)
수양동 농협하나로 마트 인근 수월천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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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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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2017-12-05 10:54:51

    수월지역은 동인데도 도시계획이 안되어 있다
    유족 수월만 안되어있는데 조속히 도시계획 세워라   삭제

    • 수월주민 2017-11-27 21:51:16

      농협하나로마트 옆에 있는 교량은 신축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재가설 이라니 충격적입니다. 잘못 설치되었다면 새로 설치하는 것은 좋은데 이왕하는 김에 지금처럼 왕복 2차선으로 해서 인도를 철재로 매달지 말고 철근콘크리트로 처음부터 교량폭을 넓게 설치 바랍니다. 교량이 좁아서 하나로 마트에서 나오는 차량 삼성서비스센타로 우회전하는 차량 등이 엉겨서 교통 흐름이 좋지 않습니다. 시내에 새로짓는 교량이 왕복 2차선이 뭡니까. 갓길로 없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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