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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시장 입당이후 선거전 구도 급변
시장후보, 與 서일준 · 野 윤영 급부상
서일준 부시장 민주당 입당수순 밟고, 자한당은 대항마로 윤영 지목할 듯
윤영 전 국회의원(좌)과 서일준 부시장

권민호 시장의 민주당 입당이후 지방선거를 앞둔 지역정치구도가 급변하고 있다. 그 중심에 서일준 부시장과 윤영 전 국회의원이 등장했다. 결과적으로 권민호 시장의 민주당 입당은 정당선택에 갈피를 잡지 못하던 서일준 부시장에게 한결 손쉬운 선택지를 안겨줬고, 이대로 잊혀질 것 같던 윤영 전 국회의원을 다시금 지역정치판으로 불러오는 형국이 되고 있다.

서일준 부시장 민주당 입당하나

서일준 부시장은 이달 초 경남도 정기인사에서 제외됐다. 당초 서 부시장은 경남도로 전보되고, 대신 거제부시장에 다른 도 공직자가 내정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권민호 시장과 서일준 부시장의 강력한 권유에 의해 인사가 보류됐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 부시장의 인사보류 이유는 권 시장의 민주당 입당여부와 직접 관련이 있었다는 게 중론. 민주당과 자한당 양쪽으로부터 입당권유를 받고 있던 서일준 부시장은, 권 시장의 민주당 입당이 확정되면 동반 입당을 통해 민주당 후보로 시장선거에 나설것으로 예상됐다.

권 시장의 입당이 불허되거나 중앙당으로 넘어갈 경우 자한당 입당을 통해 시장선거에 나설 여지도 놓게 점쳐졌다. 그러다 결국 15일 권 시장의 입당이 결정됨으로써, 서 부시장의 선택지는 이제 민주당 입당 쪽으로 정리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

서 부시장은 선거전 전념을 위해 공직을 조기사퇴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간에는 이미 열흘 전부터 18일 또는 20일쯤 사퇴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명퇴신청 뒤 신원조회 절차 등을 감안하면 이달중으로는 사퇴할 공산이 높다. 이와 관련 한 공직자는 “서 부시장은 이미 사퇴결심을 하고 지금은 업무 후 각 실과 직원들과 송별모임을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윤영 전 국회의원, 다시 지역정치 중심에

2016년 총선을 끝으로 지역정치권에서 멀어지던 윤영 전 국회의원이 다시 지역정치의 중심으로 들어왔다. 자한당쪽에서 서일준 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할 경우 그 대항마로 윤영 전 의원을 공천 영순위로 검토하기 시작했기 때문.

윤영 전 국회의원은 지난 16일 서울 모 처에서 김한표 의원을 만나 향후 정치일정을 의논했고, 그 자리에서 두 사람은 상당한 수준의 ‘공감’을 나눴다고 측근 관계자는 전했다.

김한표 의원과 윤영 전 의원이 공유했다는 ‘공감’은 사실상 이번 지방선거에 윤영 전 의원을 전략공천 한다는 늬앙스가 짙게 풍겼다.

이와 관련, 윤영 전 의원은 17일 뉴스앤거제와의 통화에서 “김한표 의원을 만나 공감을 나눈 것은 사실”이라고 확인한 뒤 “지금은 거제가 너무 어렵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난국에 처한 우리 거제를 꼭 살려보고 싶다”고 말해 강한 정치적 재기의지를 불태웠다.

남은 정치변수는?

서일준 부시장의 민주당 입당을 통한 시장후보 쟁취나 윤영 전 의원의 자한당 시장후보로 안착하기 까지는 변수들도 많다.

더불어민주당에는 이미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시장 후보군이 7명에 이른다. 서일준 부시장이 입당할 경우 예상후보가 8명으로 는다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 다만, 서 부시장은 핵심당원의 절반 정도에 영향력 행사가 가능한(권 시장의 일방적 주장을 인용한 것임. 거제지역위원회 측은 권 시장의 권리당원 확보가 권 시장측 주장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밝힘) 권민호 시장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이 여타후보와 다르다.

때문에 민주당 내부에선 서일준 부시장이 입당할 경우 기존에 거론되던 시장후보군 7명이 사전 경선을 하고, 여기에서 가장 우세한 후보와 서일준 부시장을 다시 경선에 붙이자는 주장을 하고 있다. 서 부시장의 시장후보 쟁취가 쉽지만은 않은 대목이다.

윤영 전 의원의 자한당 공천가능성은 다소 여유로운 이지만 복당이 최대 걸림이 될 듯 싶다. 물론 자한당에도 시장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더러 있다. 대표적 주자가 황종명 도의원이다. 그러나 황 도의원은 최근 추모씨가 수차례 전단지 등을 통한 개인비리 의혹을 제기하는 바람에 도전의지가 주춤해진 상황이다. 이 밖에도 여타후보가 거론되지만 강력한 도전의지를 공개한 사람은 아직 없다.

이 와중에 윤영 전 국회의원이 등장했다. 이른바 상대후보의 대항마를 지목한 맞춤형 후보선택이다. 김한표 의원이 경남도당위원장으로서 사실상 지방선거 공천권을 쥐고있는 상황에서, 다른 변수가 없다는 전제하에 윤영 전 의원의 전략공천 가능성은 꽤 높은 편이다.

다만, 윤 전 의원이 넘어야 할 최대과제는 복당여부다. 두 차례 탈당전력이 있는 윤 전 의원의 복당은 중앙당심사 대상으로 김한표 의원의 권한밖에 있다는 점이다. 결국 윤 전 의원의 공천여부도 복당여부에 따라 갈린 공산이 높다.

※ 1.17일 오전 11시50분 기사일부 수정했습니다(파란색 표기).

신기방 기자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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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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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희 2018-01-25 21:36:10

    지방신문은 팩트도없이 소설을 쓰고있고 또 윤영 애기가 왜 나오지. . . .
    우리거제 정말 걱정스럽다.
    지금부터라도 일 잘할수있는 일꾼을 우리가 잘 선택해야한다.
    이런 언론에 속지말고 우리거제를 재도약 시킬 유일한 후보가 누군지 정말 잘 선택해야한다.   삭제

    • 가노라 2018-01-23 16:49:07

      대력 추측으로 쓴 글 표시가 너무납니다. 글에는 오직 책임만이 있는데...
      거제를 위해 제발 자존심 가지고 제대로 쓰시길 ...   삭제

      • 구독자 2018-01-23 10:41:45

        거제 시민들 귀 동냥 한 정보 보다 못한 얼토당토 않은
        기사 내용인듯 ~^^
        실망이에요
        특정후보를 위한 내용 인듯... ㅎㅎ   삭제

        • 거제인 2018-01-23 09:47:38

          적폐가 따로 없습니다.
          언제적 윤영인가? 선거때만 되만 어김없이 나타나는 이런 분들이 있는한 거제의 발전은 요원합니다.
          이제 참신하고 유능한 서일준 같은 후배에게 바톤을 넘기는게 멋진 선배이자 세상의 순리 아닐까요?   삭제

          • 거제시민 2018-01-19 06:31:38

            현시장과부시장은 그밥에그나물이지..일잘했던 윤영을 거제시장으로 뽑아서 새로운 거제시를 만들자   삭제

            • 곰배산 2018-01-18 20:23:18

              윤영 나와서 거제발전 신나는 일들을 해보소 윤영 화이팅 ~~   삭제

              • 독자 2018-01-18 15:20:16

                깨놓고 말해서 지금 자천타천 예비후보군들 중에 역량이 검증되어 있는 분이 누가 있나 생각해보면 이런 보도가 나온 연유를 알만하겠지요.   삭제

                • 일 만큼은 최고~ 2018-01-18 10:26:52

                  거제시의 역대 정치인중 윤영 만큼 일 잘하는 사람이 있었나? 지금 거제시는 몇십년만의 최고 위기다. 이럴때는 정말 능력있고 일 잘하는 검증된 사람이 필요하다. 더 이상 적폐타령, 무조건 반대 타령, 민주당 입당타령... 이런걸로 힘만 빼는 정치, 이제는 그만하고... 돌고 돌아서 다시 윤영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윤영 전 국회의원이 지금의 거제위기를 돌파할 적임자라 생각된다. 그의 마지막 능력발휘로 거제시를 다시 일으켜 달라고 말하고 싶다.   삭제

                  • 장평 2018-01-18 10:08:56

                    권시장 입당 승인 반대하며 승인되면 당 탈퇴하고 정치 출마 포기했던 사람들 약속 이행 지켜보겠음   삭제

                    • 시민 2018-01-18 09:53:54

                      그리 쉽게 되겠나 대우직원들과 노동자들이 뭉치면 그힘이 보통이 아닌데
                      마음대로 될까 ㅎㅎㅎ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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