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설관리공단(원용규 이사장)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7월 2일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2010년 아동 성학대예방 인형극을 진행했다.

경남지역 아동학대 발생율 3위인 거제시의 경우 아동학대의 유형이 매우 심각하며, 지속적으로 빈도가 늘어나 아동들에 대한 인권사각지대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옥포복지관 다목적홀에서 11시부터 실시한 이번 인형극은 옥포지역 어린이집 유아 및 교사 270여명이 참여하여 무료로 단체관람 했으며 이론교육, 인형극 관람, 기념품 제공(부채, 연필) 등으로 이루어졌다.

아동 성학대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장소와 가해자 대상을 주제로 실시한 이번 인형극은 아이들과 함께 질문과 답변을 하며 실시하여 아이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또한 “용기있게 말해요! 싫어요!”라고 말하는 연습과 함께 아이들에게 좋은 감정과 싫은 감정을 정확하게 알고 표현하는 연습도 실시했다.

옥포복지관에서는 2010년 하반기에도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하는 인형극을 추진할 예정이며 관심있는 어린이집은 옥포복지관 639-814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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