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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해연 예비심사서 '보류'에 지지자들 '부글부글'경남도당, 서류심사서 김해연 '보류', 변광용 '추가서류 제출' 요구

6.13지방선거 벽두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시장후보로 거론되던 김해연 전 도의원이 예비심사에서 ‘보류’ 판정을 받으면서 지지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무난한 서류심사 통과가 예상되던 변광용 전 거제시위원장도 추가서류 제출을 요구받고 최종심사가 연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2월22일부터 26일까지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신청을 접수했다. 거제에서 자격심사 신청을 접수한 사람은 모두 35명. 경남도당은 이들을 상대로 자격심사를 벌여 예비후보 등록 직전인 1일까지 개인별로 심사결과를 통보했다.

문제는 이 자격심사에서 유력후보로 거론되던 김해연 전 도의원이 ‘보류’ 판정을 받았다. 김 전 의원과는 성격이 다소 틀리긴 하지만 변광용 전 거제시위원장도 선거법위반사건에 대한 추가서류 제출을 요구 받고 최종 심사가 일시 연기됐다. 현재 두 사람 모두 2일부터 시작된 예비후보 등록은 미룬 상태다.

경남도당이 변광용 전 위원장에게 요구한 추가서류 제출은 지난 2000년 국회의원 선거당시 김한표 후보 캠프에서 일했던 변광용 위원장의 선거법 위반사건에 대한 소명자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 전 위원장은 당시 선거법위반 사건이 선거당사자가 아닌 제3자였다는 내용임을 증명할 수 있는 판결문을 심사 직후 경남도당에 보냈고, 최종 심사결과는 오는 6일 나올 예정이다.

김해연 도의원에 대한 보류결정 배경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이른바 ‘조폭사주설’ 연루 의혹과 과거 불법업소 출입에 관한 의혹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관련, 김 전 의원은 5일 경남도당에 직접 출석해 해당 내용을 소명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이 소명 이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당내 지분이 만만찮은 김해연 전 도의원의 ‘보류’결정과 변광용 위원장의 ‘연기’ 결정을 두고, 지지당원들의 반발기류가 예사롭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선거전 캠프가동에 들어간 김해연 전 도의원 측의 반발은 더욱 거세다.

변광용 전 위원장은 일단 추가서류를 제출한 뒤 6일 최종심사 결과를 차분히 기다리는 중이지만, 김해연 전 도의원 측은 ‘합당한 당내 경선을 거치지 않을 경우 반드시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특히 김해연 전 의원 지지자들 사이에선 경남도당이 전략공천으로 가기위해 일부러 유력주자를 배제시킨 것이 아닌지 의심하는 분위기다. 그러면서 경남도당이 의도성을 갖고 배제시켰다면 결코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민주당 당원인 K(48)씨는 “서류상 아무런 하자가 없는 사람을 예비심사를 통해 경선 참여도 못하게 막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권이 대통령의 고향인 거제에서 촛불맛을 봐야 정신을 차릴 것이냐”며 크게 흥분했다.

또 다른 당원인 L(46)씨는 “어려운 시기에 당을 지켜온 사람이 배척되고,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사람이 득세하는 분위기라면 누가 당에 미련과 애착을 가지겠느냐”고 반문하며 “엄중한 경선 판을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만들 경우, 그 후폭풍은 순전히 민주당의 몫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사내용 일부 정정]

본 기사와 관련, 변광용 전 위원장의 ‘추가서류 제출’과 김해연 전 도의원의 ‘보류’ 결정은 성격이 전혀 틀린 문제로, 이를 함께 묶어 ‘보류’라고 표현한 것은 기자의 착오였습니다.
변광용 전 위원장은 추가서류 요구 통보직후 곧바로 경남도당에 해당사건 판결문을 보냈고, 6일 최종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김해연 전 도의원은 5일 경남도당에 직접 출석해 관련내용을 소명할 예정입니다.
뉴스앤거제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하지 않고 두리뭉실하게 ‘보류’라고 왜곡 표현한데 대해 변광용 전 위원장에게 정중히 사과드리며 이를 바로 잡습니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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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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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2018-03-13 13:32:05

    경남도당은 정신 독바로 차려라
    모두에게 가장 강력한 후보자가 나서야 되지 않는가
    경쟁은 공정하게 하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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